LG 폴더 2 출시!..지만, 기존 제품에 비해 메리트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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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:)

오는 4월 17일 LG 폴더의 후속작, LG 폴더 2의 판매가 시작되며, 출고가는 \198,000입니다.

기존 LG 폴더의 출고가가 22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, 이는 소폭 싸졌다고 할 수 있죠.

 

기존 폴더와의 차이점을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1.디자인

기존 제품이 살짝 밋밋하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들었는데, 이번에 나온 폴더 2는 앞에 작은 화면도 달리고,

키패드의 글꼴도 변경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또한, 뒤에서 설명드릴 것이지만 안드로이드 8.0이 탑재되어 있어 

사용자 인터페이스 상의 우위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.

다만 힌지 부분의 디자인은 썩 마음에 들지 않지만, 이것은 개인 취향 차이이므로 넘어가죠.

 

전면 스크린이 기존 폴더와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, 단색 LED로 되어있어 어떤 알림인지도 알기 힘들었던 전작과 달리,

시계와 배터리 상태, 간단한 알림까지 보여주는 전면 화면의 존재는 디자인 적으로나 실용적으로나 메리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

 

 

 

신형 LG 폴더 2입니다.

기존 LG 폴더입니다.

 

2.사양

사양 면에서는 디자인만큼 큰 차이가 없습니다.

AP는 스냅드래곤 210으로 동일하고, 저장 공간과 램 또한 동일합니다.

배터리도 1470mAh로 동일하고요. 다만 오히려 신형 모델에서 다운그레이드 된 것이 있습니다.

디스플레이 측면에서 3인치 240x400 -> 2.8인치 240x320 QVGA로 너프되었으며, 카메라 또한 500만 AF -> 200만 AF로 크게 떨어졌습니다. 사양 측면에서는 내려갔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.

 

3. 사용성

우선 LG UX가 6.0에서 8.0으로 올라갔습니다. 정식 발매가 아직 되지 않아 어떤 변경점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,

아무래도 버전이 올라간 만큼 전작보다는 더 많은 기능들이 들어가 있지 않을까 추측됩니다.

또한, 이 기기는 그 타겟이 매우 명확합니다. 노인, 즉 어르신들이 사용하시거나 수험생들을 겨냥하고 만들었다고 할 수 있죠.

 

그런 측면에서 본다면, 전작보다 사용성 측면에서는 더 좋아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

어차피 주 타겟을 생각한다면, 그들이 사용하는 기능들은 전화, 문자, 간단한 웹서핑 혹은 사전 기능들을 사용하는데,

카메라나 디스플레이는 이와 큰 상관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. 오히려 이번에 추가되는 기능들이나, 전면 화면의 존재, 더 싸진 가격을 생각한다면 LG 폴더 2를 선택할 이유는 충분합니다.

 

 

요약

이 기기를 제 이전 글들처럼 개조를 가하지 않고 "정직하게" 사용하는 대부분의 타겟층을 생각한다면,

LG 폴더 2만한 폴더폰이 없습니다. 어차피 구형 폴더폰들은 거의 팔지도 않거니와 요즘 쓰기에는 여러 문제가 따르며,

중국제 폴더폰은 A/S와 품질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. 어차피 LG니까 AS도 편하며, 어느정도의 품질도 보증되니, 만약 여러분이 피처폰을 자녀에게 사 주신다거나, 본인이 폴더폰을 생각하고 있다면, LG 폴더 2를 고려 해 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.

 

 

P.S 아마 LG 폴더 2도 LG 폴더처럼 앱을 설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:)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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